[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KBS 연기대상' 차인표가 뼈 있는 수상 소감으로 눈길을 끌었다.
31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2016 KBS 연기대상’에서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차인표가 라미란과 함께 베스트커플상을 수상했다.
이어 “50년을 살면서 느낀 것 세 가지가 있다”며 “첫째,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 둘째, 거짓은 참을 이길 수 없다. 셋째, 남편은 결코 부인을 이길 수 없다”는 말로 박수갈채를 받았다.
해당 문구는 세월호 참사를 기리는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는 노래 가사 일부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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