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정용 기자]정읍시가 최근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는 AI(고병원성 조류독감)조기 종식을 위해 전 행정력을 투입한 가운데 특별방역 긴급 대책회의를 가졌다.
김생기 시장은 지난 29일 간부회의에서 “AI 방역에 전 행정력을 투입하라”고 지시한데 이어 당일 오후 3시 읍면동장 회의를 소집, AI 특별방역대책을 주문했다.
한편 시는 AI 발생에 따른 방역 조치를 위해 거점소독시설 10개소와 12개소의 이동통제초소를 설치하여 600여명의 공무원이 24시간 방역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방역에도 불구하고 12월 4일 지역 내 오리농가에서 AI가 발생한 후 AI가 근절되지 않고 12월 28일 이평면 오리농가에서 추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12월 28일까지 예방적 살처분을 포함하여 60만5천수(32농가)의 오리·닭을 살처분하는 피해를 입었다.
김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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