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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해경 순경 164명 내년부터 임무 투입…형제·무술 고수 등 주목

최종수정 2016.12.30 10:18 기사입력 2016.12.30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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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안전처 해양경찰안전교육원, 30일 졸업식 개최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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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2017년부터 임무에 투입되는 해양경찰 순경들이 30일 졸업식을 가졌다. 1년간 교육을 마친 이들 중엔 무술 도합 10단의 고수과 형제 해경 등 뛰어난 인재들이 많아 기대를 갖게 하고 있다.

국민안전처 해양경찰안전교육원은 이날 오후 전남 여수에 위치한 교육원에서 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30기 신임 경찰 164명의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들은 공채 순경 68명, 잠수 59명, 정보 10명, 중국어 27명 등이다.

이들은 지난 1월4일 입교해 1년간 3단계의 체계적 교육을 통해 해양경찰로서의 기본소양, 인명구조교육훈련, 관서실습교육 등으로 현장 맞춤형 인재 교육을 받았다.

김재현(29·남) 순경은 2016년 국제해사기구 (IMO) ‘바다의 의인상’을 수상한 서귀포 3003함의 김재구 경장의 동생이다. 최광식(39·남) 순경은 태권도 4단, 합기도 5단, 검도 1단의 도합 10단의 유단자다. 최 순경은 동생이 부산 항만소방서에서 근무하고 있어 형제가 나란히 안전처 소속 해경·소방관으로 국민을 위해 일하게 됐다.

영광의 성적우수상(장관상)은 이준민 순경(27·남)과 송은아 순경(27·여)에게 돌아갔으며, 총 8명의 신임순경에게 성적우수 및 공로상이 주어졌다.
성적 우수와 별도로 최초로 '명예·용기·헌신상'도 신설됐다. ‘명예’상을 수상한 정현윤 순경은 전라남도 및 여수소방서 주관의 심폐소생술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으로 입상하여 해경의 명예를 드높였다. ‘용기’상을 수상한 배창식 순경은 지난 9월 대구에서 뇌출혈로 쓰러진 중년남성을 당황하지 않고 구조하는 용기를 보여줬다. ‘헌신’상을 수상한 문태욱 순경은 삼혜원, 돌산노인요양병원 등 교육기간 중 총 19회의 누적 봉사활동을 벌였다.

김두석 안전처 해경교육원장은 “수많은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바다 현장에서 불굴의 용기를 발휘하고,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할 수 있는 마음자세를 늘 견지하기를 바란다”며 졸업생들을 격려했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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