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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김성태 “최순실, 종신형 각오해 뵈는 게 없어…‘朴 대신 내가 왜 죽냐’ 태도”

최종수정 2016.12.30 11:13 기사입력 2016.12.30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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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위원장이 JTBC '썰전'에서 최순실 구치소 청문회 소감을 밝혔다/사진= JTBC '썰전'

김성태 위원장이 JTBC '썰전'에서 최순실 구치소 청문회 소감을 밝혔다/사진= JTBC '썰전'



[아시아경제 최누리 인턴기자] 최순실 게이트 관련 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김성태 위원장이 구치소 청문회 당시 최순실 태도에 대해 언급했다.

29일 JTBC ‘썰전’에서는 김성태 위원장과 김경진 국민의당 의원이 함께 출연해 청문회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이날 김성태 위원장은 “구치소 청문회에서 우리가 비위 맞춰가면서 했다. 조금 강하게 질문하면 심장이 아프다고 하면서 청문회를 중단했다. 7~8번 그랬다”고 말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거기서 소리를 지르거나 하면 ‘애초부터 나는 면담하는 자리라고 해서 들어온 것이다. 그런 나를 왜 심문 하냐’ 하는 자세였다. 종신형을 각오했기 때문에 뵈는 게 없었다. 국회 모욕죄로 5년 이하 징역 받는 것은 개의치 않는다는 태도였다”고 덧붙였다.
“청문회 성과는 있었냐”는 질문에 김성태 위원장은 또 “성과는 있었다.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인지를 알게 됐다. 우리가 ‘최순실씨가 죽어서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 기각되는 바람이 있냐’는 물음에 답변은 안했지만 ‘박근혜 대신해서 내가 왜 죽어’ 이런 분위기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반면 손자와 딸 얘기엔 눈물을 쏟았다”며 “정유라 등 얘기를 꺼낸 것은 그런 얘기 사이에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등 이야기를 끼워 넣기 해 답변을 유도한 것”이라고 말했다.



최누리 인턴기자 asdwezx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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