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명단 공개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은 다양한 경력을 지닌 민간 전문가들을 채용해 공직의 전문성과 다양성을 높이기 위해 2011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는 제도다. 기업?연구소?대학 등에서 일반경력 10년 이상 근무하고 박사학위를 소지하거나 석사학위 후 4년 이상 연구ㆍ근무 경력자 등이 지원할 수 있다. 해마다 합격인원이 늘어 올해 채용은 역대 최대다.
올해 5급 민간경력자채용 합격자들의 평균 경력기간은 9.2년이었으며 15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합격자도 10%를 넘었다. 남성 합격자는 81명(62.3%), 여성은 49명(37.7%)이었다.
합격자들은 내년 2월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 입교해 공무원에게 필요한 기본소양과 국민을 섬기는 자세 등 공직가치와 직무역량 등에 대한 기본교육(8주)을 이수할 예정이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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