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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다우 2만선 돌파 초읽기…산타 트럼프 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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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해튼 타임스퀘어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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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황준호 특파원] 20일(현지시간) 뉴욕 주요 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의 경제 정책에 따른 기대감에 따라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가 신고가를 형성하는 등 상승 마감했다.

다우 지수는 91.56포인트(0.46%) 상승한 1만9974.62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 500 지수는 8.23포인트(0.36%) 올라선 2270.76으로 장을 마쳤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26.50포인트(0.49%) 상승한 5483.94로 장을 종료했다.
이날 증시는 연말연시임에도 불구하고 미국 경제상황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따라 상승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의 경제 정책에 따라 경제성장, 인플레이션 등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전날 독일 트럭 테러와 터키에서 발생한 터키 주재 러시아 대사 피살 사건에도 큰 영향을 받지 않는 모습이었다.

다우에서는 캐터필러와 골드만 삭스가 각각 2% 오르는 등 산업 및 금융주의 상승세가 돋보였다.
이날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전날 2.544%에서 2.560%로 상승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의 달러 지수는 0.2% 상승했다. 지난 2002년 10월 이후 최고치다. 달러는 일본 엔화 대비 0.6% 올랐다. 유로는 달러 대비 0.1% 떨어진 1.0393달러를 기록했다.

달러 강세는 금 수요를 감소시켰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물 금가격은 전날보다 온스당 9.10달러(0.8%) 하락한 1133.60달러에 마감했다.

국제유가는 미국의 주간 원유재고 발표를 앞두고 소폭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11센트(0.2%) 상승한 52.23달러에 마쳤다. 2월물 WTI 가격은 24센트(0.5%) 높은 53.30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북해산 브랜트유 역시 배럴당 0.36달러(0.66%) 오른 55.2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이 하루 원유 생산량을 120만 배럴 줄이기로 합의한 이후 가격 안정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다고 진단했다. OPEC 비회원국도 OPEC의 감산 노력에 동참하기로 했다.

다만 시장에서는 OPEC 회원국과 비회원국이 감산 합의를 제대로 이행할 수 있을지에 대한 불확실성도 고려하고 있다.

이날 장 마감 후에는 미국석유협회(API)가 주간 원유재고를 발표한다. 전문가들은 미국 원유재고가 200만-300만 배럴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뉴욕=황준호 특파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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