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통합뉴스센터, 학생기자 임명장 수여식

서강석 총장, “기자의 사명, 대학 미디어 선도” 당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호남대학교 통합뉴스센터(주간 정철)는 16일 본부동 3층 교무위원 회의실에서 ‘2017학년도 학생기자 임명장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박서영 씨(중국어학과1) 등 14명의 호남대학교 학생기자들이 서강석 총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았다.

서 총장은 “1년 동안의 힘든 수습기자 과정을 잘 마치고 정기자가 된 것을 축하한다”며 “대학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빠르고 정확하게 전해 학생기자로서의 사명을 다하고 대학 미디어 선두주자로서 역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호남대 통합뉴스센터는 2009년 3월 설립된 전국 유일의 멀티저널리스트 양성 기관이다. 기존의 호남대신문사, 방송국, 영자신문사와 중국인 유학생들을 위한 호남대학중문계간을 단일 기구로 통합한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센터는 모든 학생기자들에게 취재, 방송제작, 사진·영상 촬영과 편집, 아나운싱 등 신문·방송 관련 실무 전반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 멀티저널리스트를 양성하고 있다. 호남대 신문 발행과 함께 1일 3회 교내 라디오 방송을 진행하고 있으며 학내 TV를 통해 호남대 TV뉴스, 중국어 TV뉴스를 송출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5광주하계U대회’ 당시 세계대학생LTE방송 유니브로(www.Uni-Bro.com)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광주U대회 실황을 전 세계로 생중계해 광주U대회의 성공개최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또 올해 5월 개최된 ‘세계친환경디자인박람회’ 때도 박람회 실황을 전 세계로 LTE방송해 호평을 받는 등 대학언론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철 주간은 “‘One Source Multi Use’라는 신개념 미디어 트렌드를 반영해 미디어 진출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이론·실무가 어우러진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며 “현장에 즉각 투입 가능한 프로를 키운다는 생각으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