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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뮤지컬협회 제8대 이사장에 유희성 연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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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사단법인 한국뮤지컬협회가 지난 12일 제8대 이사장으로 유희성 전 서울시 뮤지컬단장을 선출했다고 16일 밝혔다.

뮤지컬 연출가인 유희성 신임 이사장은 창작 및 라이선스 뮤지컬의 경계를 뛰어넘어 한국의 아름다움과 정서를 녹여내는 감성파 연출로 유명하다. 1982년 광주시립극단 배우를 시작으로 서울시 뮤지컬단 배우와 연기감독(1987년~2007년)을 거쳐 서울시뮤지컬단장(2008~2010년)을 역임했다.
1998년 제 4회 한국뮤지컬대상 남우주연상(뮤지컬 '명성황후' 고종 역)과 2003년 제 9회 한국뮤지컬대상 연출상(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을 수상했다. 주요 연출작으로는 '로미오와 줄리엣', '소나기', '피맛골 연가', '투란도트' 등 창작 뮤지컬과 '모차르트',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등과 같은 대형 라이선스 뮤지컬이 있다. 이 밖에도 각종 국제행사 연출을 비롯해 동서대학교, 백제예술대학교, 청강문화산업대학교에서 후학양성에도 힘을 쏟아 왔다.

유희성 이사장은 당선소감에서 "현재 뮤지컬계가 대내외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이를 타계하기 위해 한국뮤지컬협회가 다양한 복지 및 수익사업에 힘을 쏟아야 할 때"라며 "공연계 공공기관과의 유기적 협력관계를 공고히 해 나갈 생각"이라고 했다.

한국뮤지컬협회는 39개 뮤지컬 전문 제작사가 협회사로 소속되어 있고 창작자, 스태프와 배우를 포함해 899명이 활동 중에 있다.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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