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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정·심석희, 쇼트트랙 월드컵 3연속 2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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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석희-최민정[사진=김현민 기자]

심석희-최민정[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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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여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최민정(18·서현고)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3차 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최민정은 11일 중국 상하이 오리엔탈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16~2017 ISU 쇼트트랙 월드컵 3차 대회 여자 1000m와 3000m 계주에서 1위를 했다. 1000m 결승은 1분 33초 335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고, 김지유(17·잠일고), 심석희(19·한체대), 노도희(21·한체대)와 짝을 이룬 3000m 계주 결승에서도 캐나다와 네덜란드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심석희도 1500m와 계주까지 금메달 두 개를 따 2관왕을 달성했다.

남자부에서는 임경원(22·화성시청)이 1000m 은메달을 획득했다. 같은 종목에 나선 한승수(25·상무)는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정수(27·고양시청), 서이라(24·화성시청), 신다운(23·서울시청), 임경원이 한 팀을 이룬 5000m 계주는 3위를 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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