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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들 "식지 않은 촛불 열기" 일제히 보도

최종수정 2016.12.19 22:55 기사입력 2016.12.11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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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10일 열린 7차 촛불집회에 대해 외신들은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상황에서도 열기가 식지 않은 채 진행됐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외신들은 국회의 탄핵소추안 가결을 발판으로 앞으로 나아가자는 시민들의 반응을 소개했다.

AP통신은 "시위에 참여한 시민들은 자부심이 넘쳤고, 집회를 통해 한국의 민주주의를 손수 바로잡았다고 믿는 듯했다"고 전했다.

영국의 BBC 방송은 서울 한복판에 수만명이 운집해 행진하는 한편 탄핵에 반대하는 1만5000여명의 박대통령 지지자도 집회를 열었다고 소개했다.

중국의 관영 신화통신은 탄핵 이후 박대통령 퇴진 촉구 집회가 열렸다며 "거리의 사람들은 새 시대를 의미하는 '서울의 봄'을 간절히 원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중국의 환구망(環球網) 등 다른 중국 매체들도 이날 집회에서 박 대통령 즉각 퇴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았다고 탄핵 정국을 자세히 전했다.

NHK,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일본 언론도 탄핵안 가결 이후 촛불집회 소식을 전했다.

NHK는 "참가자들은 '국민의 목소리가 반영됐다'며 탄핵 가결을 기뻐했다"며 "당분간 국정 혼란은 계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박 대통령이 헌재 판결을 지켜보면서 조기 사임의사를 명확히 밝히지 않고 있어 혼란을 피할 수 없게 됐다"고 분석했다.

일본 마이니치신문은 "박 대통령의 탄핵 소추안을 두고 헌재의 심리 기간에 대해 한국 내에서도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며 "헌재가 신속한 심리를 위해 탄핵 사유에 해당하는 것만 선택해 결론을 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고 전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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