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시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주권자인 국민들의 질서있고 평화로우면서도 강력한 요구는 곧 시대의 명령이자, 새로운 가치와 질서를 정립하라는 준엄한 요구이다”며 “따라서 탄핵이 정치적 비상상황의 끝으로만 갈무리돼선 안된다”고 말했다.
이어 윤 시장은 “광주는 80년 5월 총칼을 동원한 군부세력에 맞서 승리함으로써 민주주의를 쟁취한 소중한 역사를 갖고 있다”며 “이제 그 정신으로 훼손된 민주적 가치와 질서를 다시 세우는 일에 당당히 나설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윤 시장은 “저는 광장을 밝혔던 촛불의 의미를 좇아 늘 시민과 함께 하겠다”며 “아울러 어떤 상황에서도 7000여 공직자들과 함께 민생을 살피는데 한 치의 소홀함도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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