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정국, 포켓몬고(GO) 등 뒤이어
9일 페이스북은 지난 1년간 페이스북에서 작성된 게시물과 사용자 반응 등을 주제에 따라 집계한 결과 '미국 대통령 선거'거 가장 많은 이목을 끌었다고 밝혔다. 이번 대선에서는 페이스북 라이브를 통해 선거 유세, 토론회, 개표 방송 등이 실시간으로 전해지면서 큰 관심을 받았다.
이어 룰라 전 브라질 대통령의 부패 혐의와 호세프 전 브라질 대통령의 탄핵 등으로 어수선했던 '브라질 정국'이 두 번째로 많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그 밖에 흑인 인권 운동인 '흑인의 생명도 소중하다(Black Lives Matter)' 운동, 2016년 리우 올림픽, 브렉시트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이와 함께 페이스북은 한 해 동안 있었던 추억들을 한 데 모아 볼 수 있는 '한 해 돌아보기' 기능을 시작했다. 사용자의 페이스북 계정에 올라온 중요한 추억을 모아 이야기를 담은 하나의 동영상으로 만들어 주는 기능으로, 지난해에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한 해 돌아보기'용 동영상에 담길 사진과 게시물은 직접 선택할 수 있다. 이를 타임라인에 공유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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