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현대백화점그룹은 순직 경찰관 자년 85명에게 장학금 2억원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동호 현대백화점그룹 부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파랑새 장학금 전달식에서 이철성 경찰청장에게 이같은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동호 부회장은 “국민의 재산과 안전을 지키다 숨지신 경찰관 여러분의 숭고한 봉사 정신을 다시한번 기리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작은 정성이 유자녀들에게 자긍심과 자부심을 북돋아주고 학업정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백화점그룹 사회복지재단은 2008년부터 순직 소방관 자녀를 대상으로 총 324명에게 9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기도 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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