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전 이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최순실 국조특위)' 2차 청문회에서 최교일 새누리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증언했다.
이어 "말도 되지 않는 지시를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고 전 이사는 가방회사인 '빌로밀로'를 운영하면서 최씨에게 가방을 도매가로 제공했고 최씨는 이 가방을 박근혜 대통령이 사용하도록 했다.
오상도 기자 sd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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