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의 이번 소집에는 올 시즌 내셔널리그 우승팀인 ‘울산현대미포조선’으로부터 영입된 선수들과 선수선발 공개테스트 등을 통해 선발된 선수들로 구성됐다.
공개테스트를 통해 선발된 선수 네 명도 합류했다. 지난주 안산은 K리그 및 내셔널리그, 대학생 그리고 다양한 해외리그 출신 선수들이 지원한 가운데 공개테스트를 실시했다. 총 491명이 지원, 서류 전형을 거쳐 아흔 여 명 선수들이 1차 테스트를 치렀고, 이 중 서른 여 명을 선발해 2차 테스트까지 진행되었다. 1%가 채 안 되는 경쟁률을 뚫은 류현진(관동대), 서재범(동국대), 홍재훈(상지대), 유현규(홍익대)가 선발되어 이번 훈련에 소집되었다.
또한 이대호(성균관대), 이민우(목포시청), 김명재(김해시청), 서준영(연세대), 박찬울(수원대), 차강(한양대), 손기련(단국대), 이건(중앙대), 신선진(단국대), 이승환 등 선수들 열 명이 함께 소집되었고, 이외에 외국인 선수를 비롯한 세 명 선수들이 추가로 포함돼 소집 훈련 이후 선수단 합류 여부를 결정짓게 될 예정이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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