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왼손투수 김광현(29)이 팔꿈치 수술을 받기로 결정해 내년 시즌 공을 던지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SK는 김광현이 구단과의 협의하에 왼쪽 팔꿈치 인대접합수술을 받기로 결정했다고 6일 전했다. SK는 수술 후 예상 재활 소요기간은 10개월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내년 시즌 공을 던지는 김광현의 모습은 보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SK측은 김광현의 수술을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병원측과 일정을 협의해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트레이 힐만 감독 및 코칭스태프와 상의해 김광현의 몸 상태가 완벽해질 때까지 복귀를 서두르지 않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광현은 지난달 29일 계약금 32억원, 연봉 53억원 등 총액 85억원에 SK와 4년 계약을 체결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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