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새누리당 의원은 6일 '최순실 국정농단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청문회에서 "2014년 4월 26일 한화 갤러리아 명의로 8억3000만원 상당의 말 두필을 구입해 정유라에 줬다"며 '비선 최순실'의 딸 정유라 씨에 대한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
또한 한화는 "정유라에 이 말을 줬다는 내용은 전혀 사실 무근"이라며 "이 말은 한화갤러리아승마단 직원이 덴마크에 직접 연락해 구입했고, 박원오씨는 관련이 없다"고 덧붙였다.
한화는 "의원실에서 2016년 현재 보유중인 말에 대한 자료를 요구했ㄱ에 2015년에 폐사한 말은 빠진 것"며 "이 사실에 대해서는 자료로 추가적으로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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