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KT경제경영연구소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공동으로 국내외 정보통신기술(ICT) 시장의 주요 이슈와 트렌드를 전망하는 ‘2017년 ICT 10대 주목 이슈’ 특집보고서를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KT경제경영연구소는 2007년부터 국내 통신 및 ICT 시장을 전망하고 관련된 주요 이슈를 선정해 발표해 왔다.
KT경제경영연구소는 오는 2017년이 국내외 ICT 시장에서 전에 없던 가치를 제공하는 ‘혁신(Revolution)’과 기존의 것이 더 편리해지는 ‘진화(Evolution)’가 공존하며 새로운 패러다임을 준비하는 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2017년 국내 ICT 시장은 전에 없던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혁신적 기술들이 등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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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2017년에는 더 편리하고 최적화된 ‘진화형 서비스’들이 시장의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보았다. 2017년 대중화 될 것으로 예상되는 진화형 서비스로는 ▲협업을 통해 모바일 환경에서 소비자 중심의 금융을 재설계하는 핀테크 2.0 ▲단순 중개를 넘어 개인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에 최적화 된 개인용 플랫폼으로 진화하는 O2O 서비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새로운 큐레이션 커머스 시대를 여는 데이터 커머스 ▲사물인터넷의 경쟁축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산업인터넷ㆍ소물인터넷 ▲디지털 기술과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각 경제 주체 간에 다양한 생산과 소비가 이루어지는 플랫폼 경제 등이 있다.
박대수 KT경제경영연구소 소장은 “이번에 발간한 특집보고서의 10대 이슈는 KT경제경영연구소, KISA의 연구원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 선정한 결과”라면서 “내년 국내외 ICT시장의 주요 이벤트를 총망라하고 각 분야의 기술적 흐름과 시장 전망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유용한 지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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