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주 달빛동맹, 청년도시컨퍼런스 참가 등 다양"
"분과별로 발굴된 일부 청년정책 제안은 내년 광주시 청년시책에 반영돼"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는 광주지역 청년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청년들의 시정 참여 활성화를 위해 지난 2월에 출범한 ‘제2기 광주광역시 청년위원회(위원장 이헌영)’가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청년위원회는 20여 차례 전체·분과별 회의를 열어 청년의제를 발굴하고 5월에는 ‘청년의 거리’행사가 열린 5?18민주광장에서 분과별 연구과제인 ▲경제·일자리 분과, ‘야시장 활성화 방안’▲교육·진로 분과, ‘청년들의 진로 탐색’▲문화·삶의 질 분과, ‘숨어있는 예술가 릴레이 인터뷰를 통한 홍보’▲참여·소통 분과, ‘청년 소환제’란 주제를 대상으로 연구활동 결과를 발표하고 공유했다.
연구활동 결과에서 나온 ‘빛고을 청년야시장 사업’, 또래 진로공유 플랫폼 ‘내꿈네꿈 플랫폼’개설, ‘청년소환제 도입’, ‘청년 릴레이 인터뷰’등의 청년의 눈높이에서 나온 분과별 정책제안과 ‘광주청년 문화카드 지급’등 개인별 아이디어 일부는 2017년 신규 청년사업인 ‘청년이 만드는 청춘대학’등에 반영됐다.
이헌영 청년위원장은 “올해 청년위원회 활동을 통해 청년정책을 발굴하고 청년축제 참가, 대구·광주 청년위간 달빛동맹 강화, 청년도시컨퍼런스 참여 등을 위해 역할을 다한 것 같아 보람을 느꼈다”며 “청년들의 위치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짚어보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청년위원회는 12월중에 올해 청년위원회 활동사항을 모아 보고서를 발간해 1년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 1월에 새롭게 구성될 제3기 청년위원회에 노하우를 전수할 계획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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