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53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수출지원 부문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또 해외시장 개척 마케팅 지원과 수출환경 및 기반 구축 사업 등으로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역량과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국내외 통상 환경변화에 대비한 ‘충남수출기업 CEO아카데미’를 매달 개최해 기업 간 소통창구를 마련하고 ‘충남수출지원시스템’으로 수출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데 주력했다.
이 결과 도는 지난 10월 말 기준 무역수지 358억달러를 기록, 2년 연속 전국 1위에 해당하는 무역수지 폭을 보였다. 특히 지난해는 수출 671억달러와 무역수지 440억달러를 기록해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한편 시상식에선 한화토탈 등 도내 50개 기업이 수출탑을 수상, 디와이오토 이귀영 대표 등 19명이 유공자 포상을 받는 성과도 올렸다.
이동순 도 기업통상교류과장은 “어려운 세계 경제 속에서도 수출 증대에 진력해 온 도내 수출기업에 감사함을 전한다”며 “도는 내년에도 지역 중소기업이 가시적인 수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다양한 통상 진흥시책을 마련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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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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