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7년 공인회계사(KICPA) 시험을 합격해 삼일회계법인에서 1년 가량 근무한 뒤 1978년 행정고시 22회에 수석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재정경제부에서 증권제도과장, 금융정책과장, 국제금융국장 등을 거쳤으며 세계은행 이사, 기획재정부 제1차관, 청와대 경제수석, 지식경제부 장관 등을 역임했다.
지난 6월에는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으로 선출돼 회계제도 개선에 힘쓰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 외교의 현주소를 분석한 책 '워싱턴에서는 한국이 보이지 않는다'도 발간했다. 이 책을 통해 세계 10위권의 경제력과 군사력에 만족해 스스로 초강대국이라도 된 듯 자만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현주소를 낱낱이 파헤치며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새로운 국가 대전략을 제시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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