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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10개월來 최저치…금리인상 우려에 하방압력

최종수정 2016.12.19 22:07 기사입력 2016.12.02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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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괴. (AP=연합뉴스)

▲금괴. (AP=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상 우려에 금값이 10개월만의 최저치로 떨어졌다.

CNBC방송은 2일 아시아 상품시장에서 금값이 온스당 1174달러를 기록 중이라고 보도했다. 전거래일 금값은 온스당 1160.38달러까지 떨어지며 지난 2월 이후 10개월만의 최저치를 기록했다.

금값은 단기적으로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에 지난달에만 8% 이상 떨어졌다. 이달 Fed가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예상이 힘을 얻으면서다. 최근 싱가포르 화교은행(OCBC)은 연말 금값 전망치를 기존 온스당 1300달러에서 1200달러로 낮추기도 했다.

OCBC는 만약 Fed가 내년에 금리를 두 차례 더 올린다면 금값은 내년 연말까지 온스당 1100달러 수준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으로 금값이 더 떨어지게 될까. 당장 오는 4일(현지시간) 이탈리아에서 벌어지는 개헌 국민투표가 금값에 또 하나의 분수령이 될 수 있다. 포브스지는 "투표가 부결된다면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금값을 지지해주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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