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7년 풍산장, 백년 장터의 흥을 다시 열다
안동소주·장터국밥·엽전 할인까지
순금 경품 더한 전통시장 축제
안동 풍산시장이 100년 장터의 시간과 정취를 되살리는 축제의 장으로 변신한다.
안동시는 오는 25일과 5월 9일 이틀간 풍산장터 일원에서 '1917 풍산장 동행 축제-백 년 장터의 맛과 이야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1917년 문을 연 풍산장의 역사성과 전통시장 고유의 활력을 널리 알리고, 지역 소상공인과 소비자가 함께 어울리는 상생형 장터 축제로 마련됐다.
행사 기간 풍산장터에는 옛 장터의 풍경을 재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1917 주막거리'에서는 안동소주와 한우 불고기, 장터국밥 등 지역 특색을 담은 먹거리를 맛볼 수 있다. '장돌뱅이 장터'에는 보부상 프리마켓과 엿장수, 뻥튀기 등 추억의 주전부리가 더해져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축제의 흥을 돋우는 공연도 이어진다. 국악 공연을 비롯해 즉석 노래자랑, 장터 버스킹 등으로 구성된 '1917 장터 공연'이 풍산장터 곳곳에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방문객을 위한 실속형 혜택도 눈길을 끈다. 축제 전용 엽전 쿠폰을 구매하면 20% 할인 교환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알뜰한 장보기가 가능하다. 장터 경매와 흥정 이벤트 등 전통시장의 재미를 살린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특히 풍산읍 중심상권에서 3만원 이상 구매한 영수증을 지참하면 '순금 1돈' 경품 응모 기회가 주어진다. 경품 추첨은 행사 당일 오후 4시 장옥 무대에서 진행되며, 현장 참석자만 지급된다.
이번 축제는 안동 대표 관광지인 하회마을과 풍산시장을 잇는 '전통시장 왔니 껴 투어' 코스와도 연계된다. 떡메치기, 정통놀이, 장터 스탬프 투어 등 가족 단위 관광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행사도 마련돼 체류형 관광 효과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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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관계자는 "풍산시장은 1917년부터 지역 경제와 주민 생활의 중심 역할을 해온 소중한 전통시장"이라며 "이번 축제를 통해 백 년 장터의 맛과 이야기, 그리고 지역 상권의 활력을 함께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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