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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박근혜 게이트'에 번호이동 시장 영향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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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하루 평균 1만5689건, 작년 대비 2.4% 감소
갤노트7 단종 등 영향 감안하면 큰 차이 없어
KT>LGU+>SKT 순…LGU+은 법인영업 정지 효과
수능 이후 번호이동 7.5% 증가


[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지난달 이동통신3사 하루 평균 번호이동 건수는 1만5689건으로 지난해 11월(1만6060건)이나 지난달(1만6086건)과 비교해 큰 차이는 없었다.
2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에 따르면 11월 이동통신사 3사 번호이동 건수는 총 47만670건으로 나타났다. 작년 48만1808건에 비해 2.4% 가량 줄어든 수치지만, 올해는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단종 효과도 있는 만큼 유의미한 수치는 될 수 없다는 분석이다.

KT는 11월 한 달 간 3946명의 가입자 순증을 기록했다. SK텔레콤에게 4518명을 빼앗아왔지만 LG유플러스에게는 572명을 뺏겼다.

LG유플러스는 SK텔레콤에 1004명, KT에 572명의 가입자를 각각 얻어 1576명의 가입자 순증을 기록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달 31일부터 9일까지 법인부문 영업 정지를 받았다. 이 기간(1~9일) 동안 698명의 가입자 유출이 있었지만 이후 2256명의 가입자를 되찾아왔다.
SK텔레콤은 11월 동안 총 5522명의 가입자를 뺏겼다. KT에게 4518명, LG유플러스에게 1004명의 번호이동 가입자 유출이 있었다.

최순실 국정 농단 사건으로 촛불집회가 있었던 5일에는 1만8627건, 12일에는 2만1897건, 19일 2만3427건, 26일 1만7515건의 번호이동이 있었다. 19일에는 수능 특수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동통신3사는 모두 수험생 연령대인 1997~1999년생 고객들을 대상으로 요금 할인, 데이터 혜택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시행 중이다.

수능날인 17일 목요일 1만4437건, 18일 금요일 1만9114건, 19일 토요일 2만3429건, 20일 일요일 1만4797건을 각각 기록했다. 수능 이후 이달 말까지 14일 간 총 22만8074건을 기록 하루 평균 1만6291건으로 조사됐다. 수능 전에는 일 평균 번호이동 1만5162건으로 약 7.5%가 증가한 것이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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