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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시티 비리’ 현기환 前수석 구속

최종수정 2016.12.01 17:18 기사입력 2016.12.01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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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부산지검 특수부(부장 임관혁)는 1일 부산 해운대 엘시티(LCT) 개발사업 비리에 연루된 현기환 전 청와대 정무수석을 구속했다.

김상윤 부산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일 현 전 수석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거쳐 "범죄사실이 소명되고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전날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지난달 29일 현 전 수석을 불러 조사한 검찰은 이튿날 뇌물수수, 알선수재,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현씨는 엘시티 비리 사업 관련 부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시행사 실소유주 이영복 회장(구속기소)으로부터 수억원대 뒷돈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그는 골프·유흥주점 등 각종 향응과 거액 뭉칫돈을 챙긴 것으로 의심받고 있다. 검찰은 현 전 수석이 18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할 당시 이 회장과 자금 거래한 내역도 위법하다고 판단했다.

현 전 수석은 전날 새벽 부산 모 호텔에서 자해 소동을 벌여 손목 인대 손상으로 병원치료를 받았다. 법원은 당초 2일 현 전 수석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계획했으나, 자해 등 신변보호 필요성을 감안한 검찰이 일정을 앞당겨 줄 것을 요청했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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