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료식은 성동지역경제혁신센터(성동구 상원6나길 22-11) 3층 세미나실에서 열리며 2일 오후와 12월 5일~6일까지 교육생 졸업 작품 전시회도 센터 1층 수제화카페에 마련된다.
교육생은 대학 및 외부기관에서 기초 과정을 이수한 청년 38명의 교육생을 공개모집으로 선발, 전문 강사의 표준화된 커리큘럼으로 실습위주·도제식의 기술 전수 교육을 진행했다.
공방 교육에 참여했던 한 교육생은 “수제화나 가죽공예를 실습할 수 있는 다양한 기계가 수제화 공방에 마련돼 있어 교육 받은 내용을 실습하면서 실력을 쌓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 또 전문 기술을 보유한 강사님이 도제식으로 세밀한 부분까지 교육해주셔서 너무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지난 수개월간 공방에서 땀 흘리며 교육을 받은 젊은 청년들의 열정에 놀랐다. 앞으로 수제화와 가죽공예 분야에서 각자의 디자인과 작품으로 승부하는 장인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동구는 수제화 교육 외에도 수제화공동판매장 SSST 운영, 수제화 갤러리카페&전시장 운영, 수제화 명장 선발 등 수제화를 지역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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