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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가고시마 유망주 캠프 마치고 30일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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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수 MVP 한동민, 투수 MVP 남윤성 선정

SK 와이번스 가고시마 유망주 캠프 종료 / 사진=SK 와이번스

SK 와이번스 가고시마 유망주 캠프 종료 / 사진=SK 와이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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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프로야구 SK와이번스가 일본 가고시마 유망주 캠프를 마치고 30일 귀국한다.

SK는 지난 4일부터 시작한 캠프에서 유망주 기량 향상을 통한 선수단 전력 강화에 주안점을 두고 훈련했다. 유망주 캠프 야수 최우수선수(MVP)에는 한동민, 투수 MVP는 남윤성이 선정됐다. 한동민은 유망주 캠프 주장으로서 책임감있는 모습으로 솔선수범하며 선수단을 이끌었고, 우수한 기량으로 코칭스태프에 좋은 평가를 받았다. 남윤성은 강도 높은 훈련들을 성실한 자세로 훈련하고 기량이 크게 늘어 MVP에 뽑혔다.

유망주 캠프를 총괄한 김성갑 수석코치는 "코칭스태프와 프런트 모두 캠프 명단을 짤 때부터 큰 기대와 함께 많은 준비를 했다. 캠프 참가 전 코치와 선수들이 상의해서 각각의 목표와 계획을 세웠고, 그를 이뤄내기 위해 가고시마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코칭스태프와 선수들 모두 여느 캠프보다 많은 성과를 이뤘다고 자부하는 만큼 비시즌 기간에도 각자 잘 준비해서 내년시즌 보다 많은 선수들을 1군 무대에서 볼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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