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화 연구원은 "재생에너지에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는 트럼프라 할지라도 현재의 미국 풍력업황은 오바마 집권 초와 비교가 안될 정도로 안정적"이라며 "주요 업체들의 구조조정은 완료됐고, 업체들간의 인수합병을 통해 실질적인 공급 증가의 가능성도 선제적으로 차단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오바마 집권 초에 기록했던 것과 같이 단기의 정책적인 변화가 업황을 좌우하지 못함을 감안하면, 현재의 주가하락은 좋은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게 한 연구원의 판단이다.
다만 해외 비교 풍력업체들의 주가수익비율(PER) 하락에 따라 동국S&C의 목표주가를 기존의 1만500원에서 95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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