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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동국S&C, 트럼프 승리에 따른 과도한 주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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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유진투자증권은 28일 동국S&C 에 대해 트럼프 공포가 미국 풍력 업황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병화 연구원은 "재생에너지에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는 트럼프라 할지라도 현재의 미국 풍력업황은 오바마 집권 초와 비교가 안될 정도로 안정적"이라며 "주요 업체들의 구조조정은 완료됐고, 업체들간의 인수합병을 통해 실질적인 공급 증가의 가능성도 선제적으로 차단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트럼프 당선 이후 동국S&C의 주가가 약 39% 급락한데 대해 "트럼프의 승리로 투자심리의 악화에 따른 주가하락은 불가피했지만, 과도하다고 판단된다"며 "트럼프가 미국 풍력업황에 미칠 실질적인 영향력은 매우 제한적이기 때문에 미국시장의 풍력발전기 업체들이 주력 고객인 동국S&C도 트럼프의 당선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실적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바마 집권 초에 기록했던 것과 같이 단기의 정책적인 변화가 업황을 좌우하지 못함을 감안하면, 현재의 주가하락은 좋은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게 한 연구원의 판단이다.

다만 해외 비교 풍력업체들의 주가수익비율(PER) 하락에 따라 동국S&C의 목표주가를 기존의 1만500원에서 95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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