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천정배 국회의원(국민의당, 광주 서구을)이 26일 오후 홍익대 조치원캠퍼스 연수원에서 열리는 ‘한국 JC(청년회의소) 신임임원 연수’에 초청을 받고 ‘한국사회 위기 극복을 위한 과제와 개혁비전’을 주제로 강연회를 가진다.
강연에 앞서 천 의원은 “26일이면 또 수백만의 시민들이 광장으로 나와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과 처벌을 외치게 될 것”이라며 “박근혜 대통령에게는 이제 퇴로가 없으며 검찰 수사를 거부해도 소용없는 일”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탄핵 압력에 직면해서 사임했던 닉슨 미국 전 대통령의 “국가의 이익은 어떤 개인적인 고려보다도 우선해야 한다”는 말을 인용하면서 박 대통령이 민심에 항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강연을 마친 천 의원은 서울로 상경하여 ‘박근혜 대통령 퇴진 국민의당 당원보고 대회’에 참석하고, 광화문 촛불집회에 합류할 예정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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