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는 식량의 안정적 생산을 위해 올해 처음 도입한 농산시책 시군 평가에서 해남군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쌀 적정생산을 위해 필요한 고품질·내재해성 품종 재배, 논 타 작물 재배, 맥류 및 녹비작물 확대 재배 등 13개 항목에 대해 종합적으로 이뤄졌다.
해남군은 벼 공동 육묘, 공동 병해충 방제, 볏짚 환원 추진, 벼 재해보험 가입 등 대부분의 평가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쌀 안정적 생산에 기여했다. 특히 5천213ha에 맥류를 재배, 지난해보다 14% 이상 확대하는 등 다양한 농산시책을 의욕적으로 추진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해남군은 2016년도 전국 농산시책 평가에 도 대표로 참가한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6일 전남도청에서 개최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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