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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메트로-도시철도공사 통합안 가결…노조 찬성률 74.4%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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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메트로-도시철도공사 통합안 가결…노조 찬성률 74.4%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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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서울메트로와 도시철도공사 통합안이 노조 찬성률 74.4%로 가결됐다.

23일 지하철 노조 투표 결과 서울메트로 1노조 서울지하철노조 찬성률은 68.2%, 2노조 메트로가 74.3%를 나타났다. 도시철도공사 노조는 81.4%의 찬성률을 기록했다. 이번 투표는 21일 8시부터 이날 오후 5시까지 전자투표로 진행됐다.
이번 통합 협의안이 통과된 이유는 통합 후 저임금 상태인 현재 상황보다는 나아질 것이란 노조의 기대감과 대규모 승진에 대한 희망감이 표출된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시 지하철 노조의 처우는 전국에서 광주 지하철 노조 다음으로 낮다. 지하철 노조 조합원들의 임금은 인상될 전망이다. 메트로 노조 조합원들에게 배포된 협약서에 따르면 이번 통합으로 1인당 연 평균 약 210만원 임금이 인상된다. 또 통합 후 4년간 단계적으로 1000여명을 줄이기로 하면서 인위적 해고는 없으며 우선은 두 회사가 별도로 인사를 내기로 했다. 교차 발령도 하지 않는다. 인건비 절감액의 45%는 안전 투자 재원으로, 55%는 직원 처우 개선에 쓰기로 했다.

시는 조만간 통합공사 조례안을 서울시의회에 제출 할 예정이다. 이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통합 공사는 내년 3월에 출범하게 된다. 아울러 시는 25일부터 28일까지 서울지하철 통합공사 명칭 공모한다. 오는 29일 양공사 통합의 당위성 및 통합효과, 통합공사 설립조례안 제정을 내용으로 공청회도 이어진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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