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솔루션 강소기업과 상생 가능한 비즈니스 생태계 구축 목표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대홍기획이 국내 디지털 회사와 고객사를 연결하는 '디지털 크리에이티브 허브'로 자리잡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경쟁력있는 디지털 강소기업과의 손잡고 국내 디지털 마케팅 시장을 확대하겠다는 목표다.
이번 행사를 총괄한 대홍기획 박선미 크리에이티브솔루션 본부장은 “디지털 컨버전스 시대로의 변화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서는 마케팅과 디지털의 융합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하며 “ICS 행사의 가장 큰 가치는 서로 다른 분야와의 협업으로, 이 같은 혁신의 비전을 공유하는 파트너사와 장시간 토론하며 개발한 협업의 결과물을 통해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의 새로운 지향점을 제시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올해 행사에서도 융합현실(MR), 사물인터넷(IoT), 바이오테크 등 각종 디지털 솔루션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강소기업들을 발굴, 다채로운 디지털 마케팅 사례들을 발표했다. 특히, 올해는 빠르게 변화하는 유통 시장을 중심으로 소비자 접점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8가지 캠페인 아이디어를 시연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제주도 렌터카 여행객들의 속도 위반 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칭찬 카메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밥솥과 모바일에 연결해 가족 간의 정을 나누는 '하트풀 쿠쿠'와 같이 정보기술(IT)을 통해 소비자의 감성을 자극하는 착한 캠페인에도 큰 관심이 높았다.
이갑 대홍기획 대표이사는 “옴니채널의 관점에서 이번 ICS 행사는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 플랫폼으로 발전해 나가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스타트업과의 지속적인 상생 프로젝트를 통해 디지털 미디어 시대에 최적화된 마케팅 솔루션을 선제적으로 제안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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