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원·달러 환율 5개월만에 최고치…1183.2원 마감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미 연준) 의장이 사실상 12월 금리 인상을 기정사실화하면서 원·달러 환율이 5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1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7.3원 오른 1183.2원에 장을 마쳤다. 이는 지난 6월 8일(1183.6원·종가 기준) 이후 5개월여 만에 최고치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5.1원 오른 1181.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원·달러 환율이 급등한 것인 옐런 의장의 발언이 영향을 미쳤다. 옐런 의장은 17일(현지시간) 의회 합동경제위원회 증언 자료에서 기준금리 인상에 대해 "비교적 빨리 적절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기준금리를 지금 수준에서 너무 오래 유지하는 것은 과도한 위험 감수 움직임을 부추길 수 있고 결국 금융 안정성을 훼손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전날 일본은행이 고정금리로 국채를 매입하는 '공개시장조작'을 시행하면서 엔·달러 환율이 오르고 엔화에 연동돼 원·달러 환율도 올랐다.
정성윤 현대선물 애널리스트는 "다음달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전까지는 달러 강세, 원화 약세 가능성이 높다"며 "이후에도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의 재정확대 정책이 어떻게 진행될 것인가에 따라 변동성이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