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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옐런 금리 인상 시사 발언에…원·달러 환율 5개월만에 1180원선 돌파

최종수정 2018.02.08 16:18 기사입력 2016.11.18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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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미 연준) 의장이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원·달러 환율이 1180원선을 넘어섰다.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36분 현재 1182.7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5.1원 오른 1181.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원·달러 환율이 1180원대로 올라선 것은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직후였던 지난 6월 27일(1182.3원) 이후 처음이다.

원·달러 환율이 급등한 것인 옐런 의장의 발언이 영향을 미쳤다. 옐런 의장은 17일(현지시간) 의회 합동경제위원회 증언 자료에서 기준금리 인상에 대해 "비교적 빨리 적절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기준금리를 지금 수준에서 너무 오래 유지하는 것은 과도한 위험 감수 움직임을 부추길 수 있고 결국 금융 안정성을 훼손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전날 일본은행이 고정금리로 국채를 매입하는 '공개시장조작'을 시행하면서 엔·달러 환율이 오르고 엔화에 연동돼 원·달러 환율도 올랐다.
시장에서는 원·달러 환율의 저항선이 뚤려 이날 중 고점을 더욱 높일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동시에 원·달러 환율의 상승속도가 예상보다 빠른 만큼 외환당국이 조치를 취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정성윤 현대선물 애널리스트는 "원화가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의 재정확대정책 등 뿐 아니라 일본의 정책으로 인해 더욱 약세를 보일 가능성이 커졌다"며 "다음달 FOMC 이전까지는 달러 강세, 원화 약세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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