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산 연구원은 "지난 3분기는 주고객사 신제품 판매 중단과 이로 인한 카메라모듈 실적 감소로 부진했는데, 4분기도 계절적 재고조정의 여파를 피해가기는 힘들 전망"이라고 말했다.
다만 내년은 강한 실적 회복세가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낙관했다. 매출액은 8% 증가한 8489억원, 영업이익은 70% 늘어난 656억원으로 제시했다.
▲주고객사의 신제품 출시와 중저가 스마트폰 카메라모듈 화소 상승으로 전, 후면 카메라모듈 물량 증가 및 판가 상승을 예상하고, ▲중저가 스마트폰의 LDS 안테나 채용 비중이 늘어나면서 수익성이 개선되며, ▲지문인식 모듈의 국내 세트업체 납품이 예상된다는 이유에서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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