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주가 1만원으로 하향
하준두 연구원은 "이번 고객사 플래그십 단종으로 인해 부품업체 하반기 실적은 전반적으로 기대하기 어렵다"며 "파트론은 단종 제품에 전면카메라(셀프카메라용), 홍채인식 카메 라모듈, LDS(Laser Direct Structuring)메인 안테나 등의 핵심 부품을 공급했기 때문에 하반기 매출에 400억원 이상 영향을 받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하 연구원은 "파트론은 당분간 주가 모멘텀이 없다"며 ""대부분의 스마트폰 부품업체들은 ‘중립’ 이하 투자의견을 제시할 만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일부 부품사들과 달리 여전히 흑자를 유지 하고 있다는 점, ▲갤럭시S8 부품이 1월부터 공급이 예상된다는 점을 감안해 당분간 ‘매수’ 의견은 유지하기로 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