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프로농구 안양 KGC 인삼공사가 창원 원정에서 창원 LG 세이커르를 잡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
KGC는 16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한 2016~2017 KCC 프로농구 원정경기에서 LG를 84-76으로 이겼다. KGC는 3쿼터까지 뒤졌지만 4쿼터에 역전에 성공하면서 승리를 거머쥐었다.
KGC는 두 빅맨이 맹활약했다. 데이비드 사이먼이 31득점 14리바운드로 팀 승리를 이끌었고 오세근도 17득점 10리바운드 더블더블을 기록하면서 힘을 보탰다. LG는 외국인 선수 한 명이 없는 여파를 극복하지 못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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