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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의 민족2’ 박준면 “이센스 출소 기다리며 가사 썼다”…산이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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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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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동우 인턴기자] ‘힙합의 민족2’ 배우 박준면이 의외의 랩 실력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15일 방송된 JTBC ‘힙합의 민족2’에 출연한 박준면은 이센스의 ‘삐끗’을 불러 프로듀서들을 놀라게 했다.
MC 산이는 “최고다”라고 극찬했고, 치타는 “자기 옷을 만들어서 입고 나왔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화려한 무대를 장식한 뒤 박준면은 “섭외되고 나서 랩을 연습한지 두 달 됐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쇼미더머니’ 시즌 1부터 다 보면서 BGM 찾아서 들어보고 공부했다”며 “제가 41살인데 처음 이센스의 음악을 듣고 눈물이 났다. 그래서 이센스의 노래를 선곡했는데 모든 스태프들이 만류했다”고 고백했다. 이센스의 노래는 어렵고 잘해도 티가 나지 않기 때문.

또한 박준면은 ‘삐끗’을 선곡한 이유는 이센스를 존경하기 때문이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방구석 탈출’로 개사한 이유에 대해 “이센스의 출소를 기다리면서 ‘방구석 탈출’이라는 가사를 썼다”고 말했다.
한편 이센스는 2015년 4월경 대마초 흡연으로 인해 1년6개월 형을 선고받고 지난달 3일 개천절 만기출소 했다.





한동우 인턴기자 coryd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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