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화웨이, 프리미엄폰 P9 1000만대 판매 '눈앞'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獨 라이카 카메라 장착한 프리미엄 스마트폰 P9
반년 만에 900만대 판매 달성… 두 달새 300만대 증가
12월 중 국내 출시 예정


화웨이 P9 (사진=GMSA아레나)

화웨이 P9 (사진=GMSA아레나)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화웨이가 내놓은 프리미엄 스마트폰 P9가 출시 반 년만에 1000만대 판매를 눈 앞에 두고 있다.
10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폰아레나는 화웨이의 전략 스마트폰 P9가 출시 약 반년 만에 전 세계 기준 90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고 전했다. 지난 9월에 600만대였던 판매고가 약 두 달 만에 300만대 늘어났다.

P9는 화웨이가 보유한 최상위 라인업에 속한 프리미업 스마트폰이다. 세계 최초로 독일 카메라회사 라이카(LEICA)와 함께 개발한 듀얼 카메라를 탑재했다. 후면 카메라는 1200만화소 듀얼렌즈, 전면카메라는 800만화소다. 여기에 사진·비디오 등을 인공지능(AI)으로 정리하는 소프트웨어도 탑재했다.

기본적인 사양으로는 5.2인치 풀HD(1080×1920) 디스플레이와 자체 칩셋인 '기린955'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갖췄다. 메모리는 3기가바이트(GB) 또는 4GB, 배터리용량은 3000밀리암페어아워(mAh)다. 지문인식센서도 장착하는 등 현재 유행하는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성능은 물론 특화된 특징(카메라)도 갖췄다는 평가다.
화웨이는 지난 4월 유럽에서 첫 출시된 이래 순조롭게 판매고를 올리며 화웨이가 글로벌 2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7%를 달성하는 데 일조했다. 지난 상반기 화웨이의 스마트폰 판매량은 5730만대로, 1위 삼성전자(19.6%)와는 차이가 있지만 2위 애플(8.8%)과는 거리를 상당히 좁힌 3위를 기록했다.

화웨이는 P9를 앞세워 국내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도 진출할 방침이다. 그동안 국내 시장에 출시한 X3, Y6, Be Y, H 등 4종의 스마트폰은 모두 10만~30만원대 보급형 제품이다. 하지만 갤럭시노트7의 단종으로 공백이 발생한 국내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을 기회라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P9는 지난 9월 `EVA-L02`라는 모델명으로 국립전파연구원 전파 인증을 통과했다. 오는 12월 중으로 LG유플러스 를 통해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뒷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