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4회째인 이 행사는 한국기업의 해외 수주 부진타개를 위해 MDB, 발주처 등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해외 프로젝트 파이낸싱을 위한 수주전략과 유의사항을 설명하고, 190억달러 규모의 MDB 차관 프로젝트와 추진 예정 프로젝트를 소개한다.
또 김정호 ADB 조달 스페셜리스트가 'ADB와의 사업기회'를 소개하며, 레니 로페즈 중남미 개발은행 에너지 분야 전문가가 중남미 개발은행(CAF)을 활용한 시장 진출방안 및 유망 프로젝트에 대해 발표한다.
아울러 국토교통과학기술원이 국내기업의 우수한 기자재 부품을 전시, 한국의 기술력을 선보이고 수출입은행과 무역보험공사 등이 국내기업의 금융애로 해소를 위해 수주애로 상담센터를 운영한다.
송인창 기재부 국제경제관리관은 "한국 기업이 도로·철도 등 전통적 인프라 뿐만 아니라 ICT와 연계된 첨단 인프라 분야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장기적인 전략을 바탕으로 수주실적과 좋은 평판을 위해 적극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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