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재현 동부증권 연구원은 “올해 3분기 CJ오쇼핑의 실적은 영업이익까지는 대체로 예상치에 부합했지만 세전이익은 해외사업 손실로 부진했다”며 “3분기 실적 부진과 해외법인 불확실성을 반영해 올해와 내년 당기순이익을 각각 9.7%, 4.8% 하향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해외 법인 손실이 아쉬웠다. 차 연구원은 “해외법인 중 적자가 누적된 터키, 중국 남방 CJ에 대한 손상차손(183억원)과 외화관련손실(19억원)이 발생하면서 당기순이익은 69억원에 그치는 실적 쇼크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차 연구원은 끝으로 “주당순이익(EPS) 하향과 헬로비전 가치 하락도 목표주가를 낮추게 된 이유”라고 덧붙였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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