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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 초기증상, 무심코 넘기면 큰 일…예방에 좋은 음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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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 초기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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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정혁 기자] 과거 대장암은 고열량ㆍ고지방 음식을 즐기는 서양인에게 주로 발생하는 암이었지만, 최근 서구식 식습관이 자리 잡은 국내에서도 그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다. 실제 세계보건기구(WHO)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대장암 환자 수는 인구 10만 명당 45명으로, 아시아 평균인 13.7명에 비해 3배 이상 높다.

이처럼 한국인의 대장암 발생률은 심각한 수준에 다다랐지만, 문제는 대장암은 특별한 증상이 없어 조기 발견이 어렵다는 것이다.
특히 대장암 초기증상의 경우 단순한 소화장애와 증세가 비슷해 방치하기 쉽고, 그 외에도 변비나 설사, 빈혈 등 일상생활에서 흔히 겪을 수 있는 증상들이 대부분이라 무심코 병을 키우게 되는 경우가 다반사다. 이러한 대장암 초기증상을 방치해 전이가 될 경우 생존율은 20% 미만으로 떨어진다.

따라서 대장암은 무엇보다 예방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이를 위해선 기름기가 많은 붉은 육류나 맵고 짠 음식, 고열량 음식 등의 섭취를 줄이고 식이섬유 섭취량을 늘리는 한편, 항암 효과가 있는 음식을 꾸준히 섭취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항암에 좋은 음식으로 각광받고 있는 다양한 음식 중 홍삼의 경우, 국내외 다수의 논문과 연구결과를 통해 그 효능을 과학적으로 입증받은 바 있다.
KT&G 중앙연구원 곽이성 박사 연구팀 연구팀은 암에 걸린 실험용 쥐를 네 그룹으로 나눈 뒤 각각 ▲고용량 항암제 ▲저용량 항암제 ▲홍삼 ▲홍삼+저용량 항암제를 투입하고 각 그룹의 30일간 생존율을 지켜봤다.

그 결과, 저용량 항암제 그룹의 생존률은 20%, 고용량 항암제와 홍삼 그룹의 생존률 또한 40%에 그쳤지만, 홍삼과 저용량 항암제를 함께 복용한 쥐들은 70%나 생존한 것을 확인했다. 이는 홍삼이 그 자체만으로도 고용량 항암제와 비슷한 효과를 낼 수 있으며, 항암제와 함께 사용할 경우 그 효능이 더욱 커진다는 사실을 입증한 결과라 볼 수 있다.

이처럼 뛰어난 항암 효능으로 대장암 증상 예방에 도움이 되는 홍삼은 제품 제조 방식에 따라 홍삼을 물에 달이는 물 추출 방식과 홍삼을 통째로 갈아 넣는 전체식 홍삼 방식으로 나눌 수 있다.

그중 최근 등장한 ‘전체식 홍삼’ 방식의 경우 홍삼을 통째로 갈아 넣어 기존 물 달임 방식에서 담아내지 못했던 홍삼의 불용성 성분까지 모두 담아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로 인해 사포닌, 비사포닌, 항산화 성분을 비롯한 홍삼의 유효성분을 고스란히 섭취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유효성분 추출률도 95% 이상에 다다른다.

고열량ㆍ고지방 음식과 가공육을 즐기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대장암은 벗어날 수 없는 굴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선 빈혈, 변비, 설사, 소화장애 등 대장암 초기증상이 나타나는 즉시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고, 발암물질의 생성을 억제하는 섬유소 섭취를 늘리는 한편 홍삼과 같이 항암에 좋은 음식을 꾸준히 챙겨 먹는 노력이 필요하다.



김정혁 기자 mail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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