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오스트리아의 특수금속 소재 세계 1위 기업인 '플란제'가 경기도 화성에 둥지를 틀었다.
경기도는 3일 오후 3시 화성 동탄도시첨단산업단지에서 '플란제 코리아' 제조공장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플란제는 한국에서도 큰 공감을 일으킨 베스트셀러 '히든챔피언'에 15번 이상 소개된 기업이기도 하다.
앞서 남경필 경기지사는 플란제 유치를 위해 2014년 오스트리아 로이테를 직접 방문해 1000만달러(FDI 1700만달러) 규모의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양복완 도 행정2부지사는 "플란제의 경기도 공장 준공은 투자유치부서가 생긴 1999년 이래 첫 번째 오스트리아 기업 투자유치 성공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특히 주한 오스트리아 무역대표부가 플란제사의 투자 유치 공조를 경기도에 먼저 제안하는 등 투자국과의 협업을 통한 투자유치 성공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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