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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플란제' 경기도 화성에 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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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경기지사가 2014년 오스트리아 플란제 본사를 찾아 투자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경필 경기지사가 2014년 오스트리아 플란제 본사를 찾아 투자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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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오스트리아의 특수금속 소재 세계 1위 기업인 '플란제'가 경기도 화성에 둥지를 틀었다.

경기도는 3일 오후 3시 화성 동탄도시첨단산업단지에서 '플란제 코리아' 제조공장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플란제는 특수금속 소재를 제조하는 오스트리아의 대표적 기술강소 기업이자, 세계 1위 기업이다. 1921년 오스트리아 로이테에 설립된 플란제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조명, 의료 및 고전압 등에 사용되는 특수금속 소재를 제조 판매하고 있다. 이 제품은 섭씨 3400도의 초고온에도 견딜 수 있는 첨단소재다.

플란제는 한국에서도 큰 공감을 일으킨 베스트셀러 '히든챔피언'에 15번 이상 소개된 기업이기도 하다.

앞서 남경필 경기지사는 플란제 유치를 위해 2014년 오스트리아 로이테를 직접 방문해 1000만달러(FDI 1700만달러) 규모의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플란제는 이번 제조공장을 통해 유럽에서 원자재를 수입해 한국의 숙련된 가공기술과 접목해 아시아와 미국 등 해외에 수출할 계획이다. 유럽과 미국 간 FTA 효과를 통해 원가를 절감하면서 수출을 증대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양복완 도 행정2부지사는 "플란제의 경기도 공장 준공은 투자유치부서가 생긴 1999년 이래 첫 번째 오스트리아 기업 투자유치 성공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특히 주한 오스트리아 무역대표부가 플란제사의 투자 유치 공조를 경기도에 먼저 제안하는 등 투자국과의 협업을 통한 투자유치 성공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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