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박원순, 정답 '최순실' 쓴 초등학생 시험지 공개 "불행한 사태 종식 돼야"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출처=박원순 인스타그램)

(출처=박원순 인스타그램)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박원순 서울시장이 ‘최순실 사태’를 반영한 한 초등학생의 시험지 답안을 공개하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지난 31일 박 시장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초등학교 6학년생의 10월말 평가 시험지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시험지에는 ‘국가 살림을 위한 돈을 어디에, 어떻게 나누어 쓸지 계획한 것이다’라는 설명에 ‘최순실’이라는 답변이 적혀있다. 이 문제의 정답은 ‘국가예산’으로 ‘최순실’이라고 적힌 답변에는 빨간색으로 오답체크가 돼 있다.

박 시장은 이 사진을 올리면서 “초등학생들의 인식에 놀랍고 가슴이 아프다”면서 “빨리 이 불행한 사태가 종식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박 시장은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최순실 사태에 대한 박근혜 대통령의 책임을 촉구하는 글을 올렸다. 그는 “국민과 함께 손잡고 물러나라 외치고 싶은 심정”이라며 “대통령에게 권력을 위임했던 국민들이 이를 회수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은 당장 국정에서 손을 떼야 한다”며 “국정농단에 책임 있는 모든 사람은 물러나고 응분의 책임을 져야한다”고 강조했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뉴진스의 창조주' 민희진 대표는 누구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