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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폭염·가뭄 피해 복구비 1,514백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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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례없는 폭염으로 농업재해 피해 복구비 최초 지원"
"농약대·대파대, 생계안정까지 최대한 지원 결정"


[아시아경제 김태인 기자 ]전라북도는 지난 여름 폭염으로 도내 전역에 발생한 농작물 피해 복구비로 14개 전 시군에 1,514백만원 지원하기로 31일 결정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7월과 8월에 낮 기온 33도 이상 폭염일수가 평균 35일에 달하면서 농작물 피해와 농업인 경영악화를 우려한 전라북도가 선제적 대응을 한 결과 국고지원을 최종 얻어냈다.

폭염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는 2,788ha에 달하며, 그중 과수 902ha, 인삼 667ha로 전체 피해면적의 56%에 달했다.

시군별 피해복구비는 고창군이 전체 45%인 417백만원으로 가장 많고, 장수군 291백만원, 무주군 160백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폭염으로 과수 일소피해, 밭작물 수량감소 등 극심한 피해를 입은 농가에는 농약대를 지원하고, 고온으로 인해 작물이 고사한 경우에는 타 작물로 파종할 수 있도록 대파대(종자대)를 지원하게 된다.

농가별로 피해율이 50%이상 입을 경우 정부양곡 80kg들이 5가마에 해당하는 80만원을 전액 국가차원에서 지원한다.

특히, 농식품부 실무 관계관을 사과, 인삼포장에 방문토록 주선하여 피해의 심각성을 인식시켜 국가차원의 피해조사 계기를 마련하였다.

전라북도 관계자는 “이번 국고 지원결정은 올 여름 폭우와 폭염에 지친 도내 농업인의 어려운 현실에 발 벗고 나서 중앙부처에 적극 대응한 결과이다”며 “지구의 온난화로 인한 자연재해는 농업현장의 끊임없는 저해요인인 만큼, 자연재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해 줄 것”을 당부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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