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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승용 "與野-시민사회 비상시국회의로 사태 해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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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승용 "與野-시민사회 비상시국회의로 사태 해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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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주승용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은 28일 "국민들이 대통령과 정부 모두 불신하는 이 시점에서는 사태 해결을 위해 여야 대표, 시민사회가 함께하는 비상시국회의를 열어야 한다고 생각다"고 말했다.

주 비대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나라와 국민을 생각하는 비상시국회의가 사태 해결의 중심적 역할을 해야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주 비대위원은 먼저 박근혜 대통령과 여당 측에 ▲야당 및 시민사회가 요구하는 특별검사 임명 ▲최순실(60)씨 소환 및 관련자 신병확보 ▲우병우 민정수석비서관을 비롯한 청와대 참모진 사퇴 등을 요구했다.

주 비대위원은 이어 "대통령 탄핵, 하야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50%를 넘어서고 있지만 이는 근본적 해결방식이 아니다"라며 "대통령에 대한 분풀이와 모욕주기는 해결방안이 아닌만큼 감정적 접근이 아닌 구조적 접근이 이뤄져야 한다"고 전했다.

특히 주 비대위원은 비상시국회의 구성을 제안하면서 "당리당략을 넘어 나라를 구한다는 생각을 갖고 임해야 하는 만큼 유력 대선주자의 참여는 가급적 자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성식 국민의당 정책위의장 역시 지역구 주민의 말을 인용해 비상시국회의 구성을 촉구했다. 그는 "한 주민이 비상시국회의라도 운영해 3당 원내대표가 산적한 현안에 대해 방향을 주고, 수사방안은 물론 거국내각을 어떻게 꾸려야 하는지 논의해보는 자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며 "민생경제와 관련해서도 할 일이 많고 연말국회에 주어진 과제도 많은 만큼 정책위원회 차원에서도 준비를 차분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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