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과정, 교육시설, 교수진 등 5개 영역 30개 항목 평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호남대학교 작업치료학과(학과장 신중일)가 세계작업치료사연맹(WFOT)으로부터 ‘교육기준 인증’을 획득했다.
2010년 개설된 호남대학교 작업치료학과는 실무중심 교육과 근거기반 치료를 통한 우수 작업치료사 양성을 목적으로, 의학·자연과학을 전공한 기초전공 및 임상경험을 갖춘 분야별 작업치료 전공 교수진과 최신 기자재를 보유한 전문 임상실습실 등 최고의 교육환경에서 체계적, 전문적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2014년부터는 석·박사 과정을 개설해 작업치료학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와 교육이 가능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신중일 학과장은 “WFOT 교육기준 인증을 통해 재학생들이 국제적으로 경쟁력 있는 작업치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작업치료사연맹은 73개 회원국이 가입한 가장 권위 있는 단체로 우리나라는 29번째로 가입한 회원국이다. WFOT는 국제적으로 경쟁력 있는 작업치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각 나라의 고유 특성과 제반여건을 고려한 작업치료 교육과정을 평가하여 인증하고 있다.
현재 WFOT 교육기준 인증은 작업치료(학)과가 있는 전국 62개 대학 중 호남대학교를 포함해 10개 대학이 획득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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