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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민당, 총재 임기 9년 연장 방침 굳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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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회에서 연설 중인 아베 신조 총리(AP연합뉴스)

▲일본 국회에서 연설 중인 아베 신조 총리(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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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자민당이 총재 임기를 '2차례 6년'에서 '3차례 9년'으로 연장할 방침을 최종 굳혔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25일 보도했다.

지난달부터 당 총재 임기 규정 개정을 검토해온 자민당은 3연임으로 연장하는 방안을 확정하고 오는 26일 열리는 자민당의 ‘당·정치 제도 개혁실행본부’ 이사회 및 총회에 제출하기로 했다. 이후 당총회를 거쳐 내년 3월 당대회에서 개정안이 확정될 계획이다.
자민당은 그동안 '3차례 9년'과 '다선 제한 철폐' 등 두가지 안을 놓고 어떤 것을 선택할지 고심해왔다. 다만 지난 19일 열린 임원회의에서 자민당은 총재 임기 연장 문제를 고무라 마사히코 본부장에게 일임하기로 하면서 3선안이 우력하다는 전망이 나왔다.

익명의 당 간부는 "총재 임기를 일정한 기간으로 구분하는 것이 제한 철폐보다 여론의 이해를 얻기 쉽다"고 말했다.

예상대로 내년 3월 임기 제한 규정이 바뀌면 오는 2018년 9월 임기가 만료되는 아베 총리는 2021년까지 총리직을 유지할 수 있게 된다. 아베 총리가 2021년까지 총리를 맡게 되면 일본 최장수 총리로 기록된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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