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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금융의 날 행사 개최…'저축의 날'은 역사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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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정부가 ‘저축의 날’을 ‘금융의 날’로 바꾸고 25일 제1회 행사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었다. 금융의 날은 앞으로 내년 10월 마지막 화요일로 지정된다.

황교안 국무총리, 임종룡 금융위원장 등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선 기존 저축 유공자에 대한 포상 외에 금융개혁 추친 유공자를 추가했다. 또 ‘서민금융의 날’을 ‘금융의 날’에 합치면서 서민금융 유공자에 대한 포상도 함께 이뤄졌다.
금융개혁 관련 첫 국민훈장(목련장)은 민상기 서울대 명예교수가 받았다. 금융발전심의회 위원장, 공적자금관리이원회 민간위원장, 금융개혁회의 의장 등 금융개혁 현장에서 변화를 선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저축분야 훈장(석류장)은 성백종 부평경찰서 경위가 수상했다. 32년간 경찰 공무원으로 재직하면서 청빈한 생활로 모은 돈을 은행에 저축했고 위암, 교통사고 등 인생 역경도 극복했다.

금융개혁 추진 성과와 관련해 기술보증기금, 중소기업은행, 우리은행 등 3개 회사가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IBK 미소금융재단은 서민금융 분야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저축의날 행사가 저축을 많이 한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포상이 주였다면 금융의날 행사는 금융인과 금융회사, 그리고 금융을 접하는 일반국민 모두가 함께 축하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이날 유명인으로는 가수 최순강(김상희)씨가 저축 분야 대통령 표창을, 프로야구 선수 이승엽씨가 국무총리표창을 각각 받았다. 방송인 샘 오취리씨, 프로야구 선수 윤석민씨, 가수 김길남(김종환)씨, 배우 김주혁씨 등은 금융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저축의 날’이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1964년 지정된 후 52년동안 있었던 '저축의 날'은 역사속으로 사라졌다. ‘저축’이란 단어가 생소해진 현실을 반영한 결과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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