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국무총리, 임종룡 금융위원장 등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선 기존 저축 유공자에 대한 포상 외에 금융개혁 추친 유공자를 추가했다. 또 ‘서민금융의 날’을 ‘금융의 날’에 합치면서 서민금융 유공자에 대한 포상도 함께 이뤄졌다.
금융개혁 추진 성과와 관련해 기술보증기금, 중소기업은행, 우리은행 등 3개 회사가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IBK 미소금융재단은 서민금융 분야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저축의날 행사가 저축을 많이 한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포상이 주였다면 금융의날 행사는 금융인과 금융회사, 그리고 금융을 접하는 일반국민 모두가 함께 축하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이날 유명인으로는 가수 최순강(김상희)씨가 저축 분야 대통령 표창을, 프로야구 선수 이승엽씨가 국무총리표창을 각각 받았다. 방송인 샘 오취리씨, 프로야구 선수 윤석민씨, 가수 김길남(김종환)씨, 배우 김주혁씨 등은 금융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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