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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그랜저 출격]5년 만에 완전변경…뭐가 달라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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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그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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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국내 대표 고급 세단 그랜저가 5년 만에 새 옷을 입고 나타났다. 어떤 점들이 달라졌을까.

25일 현대차는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더케이호텔에서 언론 대상 사전 설명회를 열고 신형 그랜저(IG)의 랜더링 이미지(제품 예상도)를 공개했다. 상세한 제원은 비공개됐다.
랜더링 이미지를 보면 그릴이 먼저 눈에 띈다. 차체 전면에 캐스캐이딩 그릴이 적용됐다. 현대차는 “용광로에서 녹아내리는 쇳물의 웅장한 흐름과 한국 도자기의 우아한 곡선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향후 출시될 현대차의 모든 차종에 적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측면부에는 독창적인 캐릭터라인이 후드에서 리어램프로 연결돼 신형 그랜저만의 역동적이면서도 불륨감 넘치는 외관 이미지를 완성했다.

차체는 이전 모델에 비해 약간 커진 모습이다. 엔진은 2.4ℓ, 3.0ℓ 가솔린, 2.2ℓ 디젤, 2.4ℓ 하이브리드의 라인업을 갖췄다. 가솔린 차와 디젤 차가 먼저 출시된 뒤 하이브리드 차가 뒤따를 것으로 알려졌다.
다양한 안전사양도 갖췄다. 현대기아차 최초로 지능형 안전기술 브랜드 '현대 스마트 센스'가 적용돼 운전자의 안전을 지킨다.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 ▲주행 조향보조 시스템 ▲후측방 충돌 회피 지원 시스템 ▲부주의 운전경보 시스템 등이 탑재됐다. 현대차는 이 안전 시스템을 향후 전 차급에 적용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오는 11월2일 신형 그랜저의 사전계약을 실시하고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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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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